소리도 없이
인간은 동물이나 식물과 대화를 나눌 수 있을까? 그들에게 생각을 전하고, 그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을까? “나무야, 물 많이 먹고 쑥쑥 자라라.” “아구, 우리 귀염둥이 댕댕이가 심심했어요?” 라며 식물과 동물에게 끊임없이 말을 걸지만 돌아오는 반응은 그리 적극적이지 않다. “……, 멍, 멍.” 자신의 반려동물과 대화가 가능하다며, 텔레파시로 통하는 사이라며, 믿지 못하겠지만 진짜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분명 있을 것이다. 우리가 보는 반응이 그들의 진짜 생각인지, 우리가 그렇게 생각하고 싶어하는 것인지 정확히 해둘 필요가 있다. 배고프거나 춥거나 불편하다는 기색을 알아차리는 것은 간단한 문제이지만, 그들의 삶이 어떤 방식으로 나아지길 원하는지 우리는 알 길이 없다. 식물, 동물과 소통을 꿈꾸는 인간들은 마..
2022.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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