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조디터너스미스1 애프터 양 영화 속 춤추는 장면을 좋아한다. 격렬하게 몸을 흔드는 장면도 좋고, 부드럽고 우아한 춤 장면도 좋다. 내가 생각하는 가장 ‘영화적인 순간’이 거기 들어 있기 때문이다. 몸은 주체할 수 없이 움직이고, 노래를 부르는 목소리는 아름다우며, 감정은 넘쳐흐르고. 장면과 장면의 연결은 꿈에서 본 것처럼 황홀하다. 춤은 이 모든 것을 압축해서 관객에게 전달한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몇 편의 춤 영화들. 영화 의 마지막 춤 시퀀스는 볼 때마다 울컥한다. 이루지 못한 사랑, 포기하고 만 꿈들의 또 다른 미래가 평행우주처럼 펼쳐지는 장면이다. 노아 바움백의 에서 그레타 거윅이 추는 춤은 자신만의 예술을 완성하고 싶은 사람의 꿈 같다. 에서 앞이 보이지 않는 슬레이드(알 파치노)가 처음 만나는 여인 도나와 추는 탱고는 .. 2022. 11. 2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